책 리뷰

부의 추월차선 - 틀린 말 하나 없는 부자되는 방법

Library_GOODMERCE 2021. 8. 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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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백만장자 엠제이 드마코, 추월차선의 비밀을 공개하다

저자 엠제이 드마코는 30대에 자수성가한 백만장자 사업가이면서 발명가입니다. 그는 차량 예약 서비스를 제공하는 Limos.com의 설립자이고, 혁신 전문가이면서 작가이기도 합니다. 그는 불과 몇년 전까지만 해도 청소 일을 하면서 어머니를 부양했고, 그러던 중 추월차선 법칙을 발견하였으며, 이를 이용하여 단 시간 내에 수백억대의 자산가가 되었습니다. 그는 현재 미국 애리조나 피닉스에 살면서, 자동차, 여행, 미식 등을 즐기며 경제적 자유를 한 껏 즐기는 삶을 살고 있습니다. 

 

이 책은 '조금이라도 젊을 때, 인생을 즐길 수 있는 부자가 되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단시간 내에 기하급수적으로 큰 돈을 버는 방법에 대해 잘 정리해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 30대 억만장자가 알려주는 가장 빠른 부자가 되는 길은, 미국 아마존 금융, 사업 분야 1위에 랭크되기도 하였으며 어떤 책보다 강한 동기부여를 해준다는 독자들의 호평이 많습니다. 

 

2. 선정 이유 - 자주 언급되어 관심은 없지만 가볍게 읽어보려던 책

이 책이 한때 아주 이슈가 되었던 때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당시에는 너무 상업적이고 자극적인 제목, 커버를 보고 외면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요즘에는 책 제목들이 자극적이다 못해, 책 내용과 동떨어진 경우들이 꽤 있습니다. 저는 이런 경우 독자를 기만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되도록 이런 부류의 책들은 경계하는 편입니다. 

그러다가 이 책이 출간되고 2년 정도 흘러 어느 카페에 비치된 것을 읽다가 결국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저자의 자전적인 이야기의 흡입력도 구매에 한 몫 했겠지만, 한편으로는 상식적으로 모두 이해가 되는 내용들로만 독자를 설득하고 있기 때문에 잘 읽혔고, 매력적으로 다가왔습니다. 

 

3. 서평 - 쉽고 명쾌한 성공 지침서

이 책은 쉽고, 명쾌하며, 도움이 됩니다.

저자의 이력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저자는 자신의 학력이나 배경을 내세우지 않습니다. 그저 자신이 어떻게 평범한 사람에서 엄청난 부자가 되었는지, 그 비결에 대해서만 덤덤히 이야기합니다. 다 읽고 나면 특별할 것도 없는 것들일 수 있지만, 그가 말하는 부자가 되는 비결은 우리가 절대 잊어서는 안될 사항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우리는 사업 성공이 어렵다고 말하면서, 정작 아주 기본이 되는 것조차 지키려는 생각이 없어 보입니다. 저자는 사업성공의 '기본'들을 자신의 성공담에 비추어 설명하는데, 몇가지만 이야기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사람에 의존하는 사업은 하지마라.

- 골목 카페와 같이 매출의 한계가 보이는 사업은 하지마라.

- 인터넷을 통해 플랫폼 형태의 사업을 하라. 

 

저자는 우리가 흔히 듣는 '티끌 모아 태산'에 대해 반대합니다. 이렇게 평생 직장에서 헌신하고, 근로하면서 받은 소득을 잘 저축해서 노후에 대비하는 것을 그는 '서행차선'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저자는 3F라는 것을 말하는데, 이는 부의 구성요소로, 가족, 신체, 자유가 주어지는 것을 말하며, 이를 거머쥘 수 있게 하는 것, 구체적으로는 마인드 또는 방법이 '추월차선'입니다. 특히 저자는 '달라지고 싶거든 하지 않아도 되는 일을 하라'라고 하는데, 이는 소위 귀차니즘으로 일관하며 미래에 도움이 되는 활동을 게을리하는 우리들 모두에 대한 진심어린 충고가 아닐까 싶습니다. 저자가 말하는 생산적인 활동들 대부분은 그 과정 중에는 고통스럽기 때문입니다. 미래를 위해 치열하게 고민하고 준비하는 일은, 그저 아무 생각없이 직장에서 주어진 일만 처리하며 무료하게 자신의 시간과 돈을 바꾸고 있는 것보다 괴로운 일임을 우리는 굳이 경험하지 않아도 알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저자는 부자가 되기 위한 여정을 미루지 말고, 지금 즉시 실행에 옮기라고 말합니다. 왜냐하면 부자가 되는 것에는 필사적인 노력이 필요하며, 이는 분명 일정한 물리적 시간을 요하기 때문입니다. 더 늙기전에 빨리 부자가 돼야 그가 말하는 3F를 갖춘 진정한 부자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 책을 제목만 보고 저처럼 외면했던 분이 계시다면, 속는 셈 치고 서점에 가셔서 펼쳐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이 책을 읽으면 누구나 부자가 된다는 보장은 할 수 없겠지만, 분명한 것은 각자의 위치에서 삶의 방향과 시간의 유한함에 대해 고민하고, 치열하게 살 수 있는 '동력'은 어느 정도 얻으실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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